[함께하는 금융] SNI 출범 14년만에 업계 최초로 30억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 4000명 돌파

2024. 7. 3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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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증권 ‘SNI’ 서비스 30억 이상 자산가 고객 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 고객당 평균 자산은 254억3000만원이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30억 이상 자산가 고객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0억 이상 자산가용 서비스인 ‘SNI(Success&Investment)’를 출범한 지 14년 만이다.

삼성증권 SNI 고객은 지난해 연말 대비 500여 명이 증가하면서 올해 6월 말 기준 4041명을 돌파했다. 고객당 평균 자산은 254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SNI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올 상반기 실질 투자 자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해외주식과 채권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삼성증권 SNI가 30억 이상 자산가 시장에서 대표적인 모델로 성장한 배경으로는 초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성향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 공급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초고액 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춘 특별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칼라일·해밀턴레인·파트너스그룹 등 글로벌 톱 티어 운용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선제적 금융상품 공급 및 개인투자조합 등 스타트업 투자기획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시한다.

또한 최근 들어 초고액 자산가들이 꼽는 삼성증권만의 강점은 리스크관리 능력이다. 삼성증권은 상품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엄격한 내부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통과한 우량 상품만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증권업계에서 논란이 됐던 ‘채권 돌려막기’ 등을 엄격하게 관리해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이외에도 초고액 자산가 중 대부분인 경영자들을 위한 법인 고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경영자(CEO) 포럼 ▶최고재무책임자(CFO) 포럼 ▶Next CEO 포럼과 2021년부터 4년째 매월 진행 중인 ‘KSSD(Korea Start Scaleup Day)’를 통한 투자 기회도 선호도가 높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초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트렌드가 과거와 달라지면서 채권과 해외투자, 사모 대체상품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를 선호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글로벌 자산 배분전략 역량을 기반으로 한 전문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는 고액 자산가 고객들의 채권투자 니즈 확대에 맞춰 특판 채권을 판매한다. 삼성증권 지점을 방문해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10일 만기인 국고채를 월 300억 한도로 8월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10억원 이상 입금과 함께 만기 3년 이상의 채권을 10억 이상 매수 시 최대 500만원, 타사에 보유 중인 국내외 주식 또는 채권을 10억원 이상 입고할 경우는 최대 100만원 리워드 이벤트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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