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경영] AI를 그룹사 비즈니스에 도입해 혁신 가속
롯데그룹
롯데는 인공지능(AI)을 그룹사 비즈니스에 도입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의 4가지 신성장 테마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며 미래를 준비한다.
롯데 유통군은 리테일 혁신을 위해 AI를 적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AI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 기반의 대화형 챗봇을 운영해 업무 검색 효율성을 높이고, 사내 업무형 협업툴에도 아이멤버의 챗GPT 기능을 탑재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과일 품질 관리 고도화를 위해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적용했다. 지난 5월 도입한 생성형 AI기반 챗봇 ‘AI-FC’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은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일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2030년까지 송도에 3개 메가 플랜트를 조성하고, 총 36만L의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약 4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자회사 EVSIS는 지난 5월 미국 현지법인 ‘EVSIS America’를 설립하며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하반기부터 북미 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
뉴라이프 플랫폼 영역에서는 메타버스 사업이 진행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CES 2024에서 자회사 칼리버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했다. 칼리버스는 쇼핑·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 비주얼과 독창적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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