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구인건수 818만건…시장 예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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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구인 규모가 시장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공개한 6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달 구인 건수는 818만4000건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 서비스(12만건), 주·지방정부(11만8000건), 레저·접객(10만4000건) 분야에서 구인건수가 늘어났다.
반면 내구재 제조(-8만8000건), 연방정부(-6만2000건) 분야에서는 구인건수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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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구인 규모가 시장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공개한 6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달 구인 건수는 818만4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802만건)를 웃돈 수준이다. 전월 수정치(823만건)는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 서비스(12만건), 주·지방정부(11만8000건), 레저·접객(10만4000건) 분야에서 구인건수가 늘어났다. 반면 내구재 제조(-8만8000건), 연방정부(-6만2000건) 분야에서는 구인건수가 줄었다.
채용은 530만건, 고용률은 3.4%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퇴직은 510만건, 퇴직률은 3.2%로 역시 큰 변화가 없는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자발적 퇴직은 330만건, 자발적 퇴직 비율은 2.1%였다. 비자발적 퇴직을 뜻하는 해고는 150만건으로 해고율은 0.9%였다.
보다 정확한 미국 고용시장 현황은 다음달 2일 미 노동부가 내놓을 7월 고용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신규고용이 17만7000건 늘어나 전월(20만6000건) 대비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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