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치매 걸린 母 생각에 오열 "일 그만두고 돌보고 싶어"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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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영실이 치매 걸린 노모를 생각하며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 오영실은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영실은 "어머니가 반신불수가 오고 나서 혈관성 치매가 온다고 하더니 정말로 왔다"며 "세상에 무서운 병이 많지만 치매는 정말 무섭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을까 싶은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영실은 "딸이 너무 훌륭하다. 내가 일을 다 그만두고 저렇게 어머니를 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다"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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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영실이 치매 걸린 노모를 생각하며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 오영실은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영실은 "어머니가 반신불수가 오고 나서 혈관성 치매가 온다고 하더니 정말로 왔다"며 "세상에 무서운 병이 많지만 치매는 정말 무섭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을까 싶은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어머니가 치매를 겪고 있는 한혜경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는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른다"며 모친의 치매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했다.
사연자의 사연에 오영실은 눈물을 쏟았다. 오영실은 "딸이 너무 훌륭하다. 내가 일을 다 그만두고 저렇게 어머니를 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다"며 오열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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