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패한 펜싱 여자 에페 "아쉬운 마음"[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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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30일 단체전 8강에서 탈락하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송세라(30·부산시청), 이혜인(29·강원도청), 강영미(39·광주시 서구청), 최인정(34·계룡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30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에서 프랑스에 31-3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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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30일 단체전 8강에서 탈락하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송세라(30·부산시청), 이혜인(29·강원도청), 강영미(39·광주시 서구청), 최인정(34·계룡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30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에서 프랑스에 31-37로 패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던 여자 에페 대표팀이 개최국이자 종주국으로, 펜싱 열기가 뜨거운 프랑스를 만나면서 메달 획득이 불발된 것이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맏언니인 강영미는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부담이 컸던 경기여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뛰었을 동생들한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여자 에페 에이스로 꼽히는 송세라는 "긴장했던 상황이 많이 나와서 아쉽다"며 "다들 열심히 준비했는데 우리가 원한 결과가 아니라서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경기였다"고 회상했다.
최인정은 북받치는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최인정은 "밑에서 팀원들을 봤을 때 다들 어떤 마음인지 아니까 더 아쉬웠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응원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후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던 최인정은 대한펜싱협회와 대표팀이 단체전 멤버로 복귀를 요청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인정의 복귀로 도쿄 대회에 나선 팀 구성이 그대로 보존되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아쉽게 순위전으로 발길을 돌렸다.
한편 단체전 첫날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한국 펜싱은 31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런던과 도쿄에 이어 3연패를 노린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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