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 한화' 후반기 1위 KT까지 잡고 4연승, "무더위 혼신의 힘 다한 선수들 고맙다" [IS 승장]
윤승재 2024. 7. 30. 22:02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무섭다. '후반기 상승세' KT 위즈까지 꺾고 신바람 4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연승을 달렸다.
"5이닝 이상 던져달라"는 김경문 감독의 바람대로 선발 투수 제이미 바리아가 6회까지 비교적 잘 버텨줬다. 바리아는 이날 5⅔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뒤이어 나온 박상원이 7회 2사 2,3루 위기를 잘 이겨내면서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선 김인환과 김택연, 하주석이 2안타씩 때려냈고, 노시환이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라면서 "선발 바리아가 5⅔이닝을 소화했고,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박상원이 추가 실점 없이 1⅓이닝을 잘 막아줬다. 한승혁, 주현상까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팀 연승을 견인했다"라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야수들도 수비와 공격에서 여러차례 집중력있는 플레이를 하며 팀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라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수원=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식발표] LG, 음주 측정 거부 최승준 1군 코치와 계약 해지 - 일간스포츠
- “금메달 도둑맞았다” 허미미 ‘위장 공격’, 레전드도 분노…‘지도’ 판정 논란 계속 [2024 파
- ‘한국 첫 金’ 오상욱·오예진, 명품 시계 선물 받는다…가격 얼마길래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남자양궁 퍼펙트 금메달 뒤에 ‘맏형의 희생’ 있었다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트와이스, 해외 女 아티스트 최초 日 닛산 입성…150만 투어 성료 - 일간스포츠
- '충격 탈락에도…' 황선우 아직 안 끝났다, 계영 800m 새 역사 도전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엉망진창 운영'에 자국도 예외 없다? 양궁 시상식 국기 게양은 프랑스 은메달이 동메달로 [2024
- 양궁 남·여 단체전 ‘또’ 휩쓸었다…3회 연속 싹쓸이, 세계 최강 입지 재확인 [2024 파리] - 일간
- 통산 31승 29패, 파리 올림픽 최고 라이벌전서 조코비치가 나달에 웃었다 - 일간스포츠
- 숨 막혔던 슛오프, 반효진 "하늘이 제게 준 금메달 기회로 여겼어요" [2024 파리]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