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단체전 보기 전 벼락치기! 알고 보면 ‘사브르’가 더 재밌다?

김문영 2024. 7. 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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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황제’ 오상욱 선수에게 배우는 ‘사브르’ 관전 포인트.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오상욱 선수! 동시에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종목 최초의 올림픽 개인전 우승이자, 한국 펜싱 최초의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상욱 선수는 바로 내일(7/31) 저녁 사브르 단체전에도 출전 예정! 사브르 단체전을 더 재밌게 보고 싶다면 3가지 포인트를 기억할 것.

인스타그램 @ohsu.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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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펜싱 황제’ 오상욱에게 배우는 ‘사브르’
인스타그램 @ksoc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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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은 득점 범위, 방식에 따라 3가지 세부 종목 ‘사브르’, ‘플뢰레’, ‘에페’로 나뉜다. 오상욱 선수의 출전 종목인 ‘사브르’의 득점 범위는 상체와 머리(투구). 검으로 상체 또는 머리를 찌르거나 스치기만 해도 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 종목 중 가장 빠르고 역동적인 것이 특징이다.
2. 오상욱 선수의 주특기는?
오상욱 선수의 주특기는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한 시간차 공격. 공격하는 척 상대를 유인한 뒤 빠졌다가 다시 공격하는 방식인데, 이는 ‘키가 작았던 당시 체화했던 빠른 스텝’에 기반한 것이라고. 피지컬도 모자라 민첩한스텝까지 갖췄으니 따라올 자가 있겠냐며~.
3. ‘사브르 단체전’ 출전 순서는 어떻게 정할까?
인스타그램 @ksoc_official
사브르 단체전은 3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번갈아가며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주자가 맡게 되는 역할이 다르다. 대부분 1번 주자는 경기 경험이 많고 노련한 선수가 맡는데, 경기의 시작이 앞으로의 흐름을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2번 주자는 노하우와 피지컬을 겸비한 선수로 배정, 3번 주자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로 배정된다. 이러한 이유로 키가 크고, 리치가 긴 오상욱 선수는 주로 3번 주자를 맡아왔다고! 이번 올림픽 역시 오상욱 선수가 3번 주자로 등장할지 지켜보자!
# 우리나라 펜싱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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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사브르 단체 8강전은 7월 31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이어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선수가 8월 3일 오후 8시 여자 사브르 단체 8강전에 출전한다. 단체전에서도 우리나라의 선전을 기원한다. 팀 코리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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