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잡은 김지수, 8강 연장 접전 끝 패…패자부활전행 [파리 올림픽]
김영건 2024. 7.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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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세계 1위를 꺾은 김지수(16위)가 8강 연장 접전 끝에 석패했다.
김지수는 30일(한국시간) 오후 8시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 8강에서 크로아티아의 카타리나 크리스토(12위)에 한판패했다.
연장에서 김지수는 크리스토에 밀렸다.
이어 기술에 걸린 김지수가 넘어졌고, 비디오 판독 끝에 크리스토의 한판승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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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세계 1위를 꺾은 김지수(16위)가 8강 연장 접전 끝에 석패했다.
김지수는 30일(한국시간) 오후 8시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 8강에서 크로아티아의 카타리나 크리스토(12위)에 한판패했다. 김지수는 패자부활전으로 가 동메달 결정전을 노린다.
15위 바르바라 티모와 32강에서 어깨누르기 한판승을 거둔 김지수는 8강에서 ‘최강’ 요아너 판 리샤우트를 만났다. 지도 2개를 주고받은 김지수는 경기 종료 16초 남은 상황에서 저돌적으로 돌격했다. 이때 기습적인 빗당겨치기를 시도했고 절반을 따내 경기를 승리했다. 세계 1위도 김지수의 벽에 막혀 돌아갔다.
김지수는 8강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 힘싸움에서 크리스토를 압도했다. 누르기를 시도하면서 상대 체력도 소진했다. 하지만 이후 크리스토는 김지수의 안다리걸기를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정규 시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 김지수는 크리스토에 밀렸다. 이어 기술에 걸린 김지수가 넘어졌고, 비디오 판독 끝에 크리스토의 한판승이 선언됐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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