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양재웅, ♥ 지키기 위한 사과?…진정성 의심되는 타이밍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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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둘러싼 의혹에도 침묵을 지키던 용준형과 양재웅이 사과의 입장을 밝혔지만 아쉬운 타이밍 탓일까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 듯한 분위기다.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시건 당시 정준영에게 불법 촬영물을 건네받으며 논란에 휩싸인 용준형은 지난 6월 12일 오전 개인 채널에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인해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했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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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도 침묵을 지키던 용준형과 양재웅이 사과의 입장을 밝혔지만 아쉬운 타이밍 탓일까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 듯한 분위기다.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시건 당시 정준영에게 불법 촬영물을 건네받으며 논란에 휩싸인 용준형은 지난 6월 12일 오전 개인 채널에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인해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했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정준영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 듯이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5월 BBC 코리아에서 버닝썬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며 사건이 재조명되며 공개 연인인 현아에게 악플이 쏟아질 때도 침묵을 유지했던 용준형이 갑자기 해명글을 업로드했고, 그로부터 한 달여 뒤인 7월 8일 현아와 용준형은 공개 열애 선언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자 리꾼들은 결혼을 위한 해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 26일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문의 양재웅의 병원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망한 환자가 복통을 호소했으나 병원은 환자를 결박했고, 의식을 잃자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난 것.
이에 분노한 일부 누리꾼들은 양재웅뿐만 아니라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그의 예비 신부인 EXID 하니에게까지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이에 결국 29일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수사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나 유족은 30일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과는커녕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하라고 했다. 뒤늦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라며 "시위할 때 눈길 한 번 안 주던 사람이다. 전혀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니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5월, 해당 사고 4일 후에 결혼을 발표한 양재웅에 대해 알면서도 모른 척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결혼을 앞두고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반면,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사과 입장문 타이밍이 아쉬움을 더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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