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손흥민 32세에도 성장, 어린 선수들 보고 배워야" [현장인터뷰]

김정현 기자 2024. 7. 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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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주장 손흥민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곳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토트넘은 일본 투어에 이어 한국에서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주장 손흥민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갖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곳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토트넘은 일본 투어에 이어 한국에서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토트넘은 팀K리그와의 맞대결에 이어 오는 8월 3일 역시 같은 곳에서 김민재의 소속팀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팀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해리 케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 출전 문제로 인해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지만, 김민재와 손흥민의 맞대결 성사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주장 손흥민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곳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토트넘은 일본 투어에 이어 한국에서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손흥민이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지 알고 있었는데 같이 경험해 영광스럽다.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해 너무나 기쁘다. 손흥민 선수에 대한 축구 팬들의 사랑은 구단까지 전달돼 잘 알고 있다. 그런 사랑을 얼마나 잘 보답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중 앞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는데 오늘과 내일 경기까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축구로 보여줘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손흥민과 동료들, 스태프들이 잘 알고 있어서 손흥민의 조국에서 이런 사랑을 받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외에도 양민혁을 비롯한 한국과 아시아의 어린 재능들에 계속 관심을 가져왔고 어린 재능 있는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일문일답.

-입단한 양민혁과 대화 나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스카우트 팀에서 많은 관심으로 지켜봤던 선수다. 어리지만 능력 있는 선수와 함께하게 됐다. 양민혁은 현재이자 미래다. 현 소속팀에서 계약 기간이 끝나면 빨리 합류해 이 선수가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게 즐거울 것이다.

손흥민과 소속팀 토트넘 선수단이 28일 오후 2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한국 투어를 진행한 지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토트넘에 이어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도 이번 시리즈에 참가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펼친다. 쿠팡플레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말 해달라. 직접 한국에 와보니 손흥민의 인기를 실감하나.

엄청난 환영이었다. 손흥민이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지 알고 있었는데 같이 경험해 영광스럽다.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해 너무나 기쁘다. 손흥민 선수에 대한 축구 팬들의 사랑은 구단까지 전달돼 잘 알고 있다. 그런 사랑을 얼마나 잘 보답하는지가 중요하다.

많은 관중 앞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는데 오늘과 내일 경기까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축구로 보여줘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손흥민과 동료들, 스태프들이 잘 알고 있어서 손흥민의 조국에서 이런 사랑을 받는 건 감사한 일이다.

-한국 축구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 팀K리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

한국 입국 전에 호주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 팬들의 결과를 기억하고 있어서 어떨지 몰라 손흥민 옆에서 입국했던 기억이 있다. 그걸 떠나 아시아 축구, 한국 축구,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관심을 갖고 있다.

아시안컵 결승에서 손흥민을 울렸던 기억이 있다. 또 일본 J리그 팀(요코하마)을 맡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팀들을 상대했었다. 상대하면서 상당히 기량 좋은 선수들이 많고 축구가 수준 높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손흥민을 시작으로 많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 나가고 임팩트를 만들고 있다고 느낀다.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느낀다. 손흥민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 좋다고 생각하고 기대와 관심이 더 필요하다.

대표팀,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한국 팀을 상대했는데 내일 팀K리그를 상대로는 좋은 경기와 승리를 가져가고 싶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주장 손흥민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곳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토트넘은 일본 투어에 이어 한국에서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일본 리그도 경험한 만큼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보나.

국가를 이야기하며 비교하기 볻다 다 같은 축구 선수들이다. 하지만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으로 나가는 데 도전이 있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 문화적으로 아시아 선수들에게 큰 도전이다.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국가를 불문하고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있어 잘 인지해야 한다.

해외 진출과 팀 합류를 하면 기분이 다를 수 있지만, 환대를 기대하지만 이와 다를 수 있고,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내가 유럽에서 여러 선수들, 최근 아시아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건 상당히 준비를 잘 해오고 있다. 정신 무장은 물론 새 문화, 언어를 배우는 데 열려있고 성공을 위해 본인들이 노력하는 게 많아서 상당히 긍정적이다.

감사하게도 여러 국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가의 선수들을 만나 나도 성장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 또 어린 선수들이 내 선수가 됐을 때 많은 걸 배웠으면 한다. 국가를 떠나 축구가 중요하다. 그런 와중에 아시아 선수들이 최근 잘 준비해서 넘어오고 있다.

-내일 경기 팀 뉴스가 있다면.

지난 경기 후 벤 데이비스가 훈련을 하고 있고 라두 드라구신이 훈련에 합류했다. 히샬리송은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선수들이 지난 경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지난 경기 몸이 올라오지 않은 선수 중 회복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운영해야 할 것 같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주장 손흥민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곳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토트넘은 일본 투어에 이어 한국에서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어린 선수들이 어떤 태도로 프리시즌에 임했으면 하나.

내 경험상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환경이다. 어떤 환경에 어린 선수가 1군, 좋은 팀에 합류하고 라커 룸에서 어떤 선수, 선배와 생활하는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지도자로서 중요하다. 훈련장에서도 지속해서 발전하고 지도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또 태도다. 매일 발전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그 이전에 한 명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걸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무어는 이제 16살이다. 물론 선수에게 달렸다. 축구로 재능이 뛰어나지만,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선수에게 달렸다. 선수가 환경에 적응하고 만족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고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손흥민은 32세인데 늘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하려는 지 고민한다. 축구선수로 모든 걸 이뤘지만, 성장하려고 한다. 그런 생각을 가져야만 어린 재능들이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 나 역시 58세인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환경적인 요소, 태도가 맞물릴 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태도로 임한다면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데 흥미로울 것 같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주장 손흥민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같은 곳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토트넘은 일본 투어에 이어 한국에서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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