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도 '정해영·이우성' 보고 싶다, 하지만 "완벽히 체크한 뒤 불러야"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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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몸이 먼저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복귀가 임박한 부상선수들에 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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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최원영 기자) 선수들의 몸이 먼저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복귀가 임박한 부상선수들에 관해 언급했다. 마무리투수 정해영과 1루수 이우성이다.
정해영은 오른쪽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으로 지난달 24일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해 32경기 32이닝서 2승2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로 선전 중이었기에 더욱 아쉬웠다. 정해영은 약 한 달간 공백에도 여전히 리그 세이브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23일 부상 후 처음으로 2군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다. NC 다이노스전에 출격해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고전했다. 지난 27일 삼성 라이온즈전서는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주춤했다.
이우성은 왼쪽 햄스트링 힘줄 부상으로 지난달 28일 자리를 비웠다. 올 시즌 성적은 75경기 타율 0.317(278타수 88안타) 8홈런 46타점 47득점, 장타율 0.450, 득점권 타율 0.321(81타수 26안타) 등으로 좋았다. 회복에 매진한 뒤 지난 27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서 첫 실전 점검에 나섰다.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해영과 이우성은 30일 오후 4시 개시 예정이었던 퓨처스리그 상동 롯데 자이언츠전에 출전해 마지막으로 모의고사를 치르려 했다. 그러나 해당 경기는 폭염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광주서 만난 이범호 감독은 "두 선수가 경기를 치른 뒤 각각 팔, 허벅지 상태가 어떤지 체크하려 했다. 그래야 1군에 올리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 봤다"며 "만약 콜업했다가 무엇인가 잘못돼 안 좋은 부위가 생기면 그대로 시즌이 끝나버릴 수 있다. 플레이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딱 정리가 돼야 부를 수 있는데 폭염 때문에 경기가 취소돼 아쉽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1군에 오면 세게 던져야 하고, 빨리 뛰어야 한다. 투수에게 중요한 어깨고, 타자에게도 중요한 다리라 계속 걱정된다. 안전하게, 완벽히 체크한 뒤 부르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퓨처스팀과 꾸준히 이야기 중이고 선수들과도 통화하면서 컨디션을 확인하고 있다. 선수들이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할 때 콜업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퓨처스리그서 한두 경기 더 뛰게 한 뒤 부를 생각이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 선수들이 돌아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와서 베스트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확실하게 체크한 뒤 불러 좋은 경기 치를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KIA는 정해영, 이우성이 빠졌음에도 잘 버티고 있다. 100경기를 치른 현재 60승2무38패로 승률 0.612를 기록, 리그 1위를 지키는 중이다. 2위 LG 트윈스(53승2무43패)와는 6게임 차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매 경기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좋은 선수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그때는 여러 선수가 돌아가며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그렇게 되면 선수들 체력 안배를 해줄 수 있고 감독으로서도 부담 없이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다.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본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선수들이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1위 팀으로서의 자부심도 느끼는 듯하다"며 "매 경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더 집중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 이기고 있는 경기에선 반드시 승리해 차근차근 승수를 쌓아가려 한다. 그러면 정규시즌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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