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기자회견] '주장'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양민혁에게 전해준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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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양민혁의 토트넘훗스퍼 입단을 환영했다.
손흥민은 "2년 만에 팀과 함께 방문을 하게 되었다. 많은 환영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운이 좋게도 소속돼 있는 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서 많은 사랑을 나누고 행복감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하고 축구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년 만에 토트넘과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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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양민혁의 토트넘훗스퍼 입단을 환영했다.
30일 오후 4시 2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대 팀 K리그 프리 매치 기자회견이 열렸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손흥민은 "2년 만에 팀과 함께 방문을 하게 되었다. 많은 환영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운이 좋게도 소속돼 있는 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서 많은 사랑을 나누고 행복감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하고 축구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년 만에 토트넘과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질의응답 첫 번째로 나온 질문이 최근 토트넘 이적을 완료한 양민혁에 대한 것이었다. 강원FC 소속 양민혁은 이번 여름 토트넘 이적에 성공했고, 겨울에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팀에 한국의 유망주가 가는 건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카우트 팀에서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선수다. 어린 선수지만 능력을 갖춘 선수와 함께 돼 영광이다. 미래가 밝은 활약을 보여줬기에 기대가 된다. 하루 빨리 구단에 합류해서 성장하는 걸 지켜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이적 발표 후 양민혁과 잠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길게 만나지는 못했고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 오기 전에 소속팀에서 해야할 것들이 남아있다. 그 시간 동안 영국 생활을 위해 잘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몸 관리 잘하고 다치지 말고 1월에 만나자고 했다"라며 나눈 이야기를 밝혔다.
아울러 손흥민은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팀에 입단한 어린 선수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루카스와 아치 모두 훈련장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 두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면서 배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리고 미래가 밝은 선수들이다. 저도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며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현대 축구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성실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지가 중요한데, 두 선수는 이미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 선수라는 점을 잊지않길 바란다. 책임감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 좋겠고, 그렇다면 시즌도 기대가 될 것이다"라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양민혁과 토트넘은 내일 경기장에서 만나게 된다. 데뷔 시즌에 8골 3도움으로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민혁인 만큼, 새 팀 동료들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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