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63㎏급 김지수, 누르기로 한판승…16강 안착 [2024 파리]
김우중 2024. 7. 30. 17:34
유도 국가대표 김지수(24·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32강전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메달을 향한 첫 계단을 올랐다.
김지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63㎏급 32강전에서 바르바라 티모(포르투갈)를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김지수는 허미미와 같은 재일교포 출신,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선 16강까지 오른 기억이 있다.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서 2개 대회 연속 16강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김지수는 올림픽 대회 직전 손목 부상을 겪었지만, 2번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날도 초반 2분 만에 위장공격 선언을 받아 지도를 한 장 받았지만, 종료 24초를 남기고 어깨누르기로 제압하며 한판승을 따냈다.
김지수는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 18분 요안 반 리셔트(네덜란드)와 대회 16강전을 벌인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식발표] LG, 음주 측정 거부 최승준 1군 코치와 계약 해지 - 일간스포츠
- “금메달 도둑맞았다” 허미미 ‘위장 공격’, 레전드도 분노…‘지도’ 판정 논란 계속 [2024 파
- ‘한국 첫 金’ 오상욱·오예진, 명품 시계 선물 받는다…가격 얼마길래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남자양궁 퍼펙트 금메달 뒤에 ‘맏형의 희생’ 있었다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트와이스, 해외 女 아티스트 최초 日 닛산 입성…150만 투어 성료 - 일간스포츠
- '충격 탈락에도…' 황선우 아직 안 끝났다, 계영 800m 새 역사 도전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엉망진창 운영'에 자국도 예외 없다? 양궁 시상식 국기 게양은 프랑스 은메달이 동메달로 [2024
- 양궁 남·여 단체전 ‘또’ 휩쓸었다…3회 연속 싹쓸이, 세계 최강 입지 재확인 [2024 파리] - 일간
- 통산 31승 29패, 파리 올림픽 최고 라이벌전서 조코비치가 나달에 웃었다 - 일간스포츠
- 숨 막혔던 슛오프, 반효진 "하늘이 제게 준 금메달 기회로 여겼어요" [2024 파리]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