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관망세…코스피, 2730대로 밀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코스피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면서 273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7.34포인트(0.99%) 떨어진 2738.19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1.13포인트(0.76%) 내린 2744.40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 넘게 떨어지는 등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543억원 순매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코스피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면서 273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7.34포인트(0.99%) 떨어진 2738.19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1.13포인트(0.76%) 내린 2744.40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 넘게 떨어지는 등 낙폭을 확대했다. 미 FOMC 정례회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실적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9억원, 3540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728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54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3.43%), 삼성바이오로직스(-0.32%), 현대차(-2.15%), 기아(-1.85%), KB금융(-1.65%), 포스코홀딩스(-0.96%), 신한지주(-1.98%), 네이버(-0.97%) 등이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06%)은 간밤 테슬라가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국면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대형주 위주로 이어지며 지수가 하락하는 흐름이었다"라며 "빅테크 및 국내 기업 실적 및 가이던스 관찰과 일본은행(BOJ), FOMC로 이어지는 통화정책 회의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52%) 내린 803.7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03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0억 원, 857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0.65%), 엔켐(-0.12%), 휴젤(-0.80%) 등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5.22%), 알테오젠(7.37%), 에코프로(1.05%), HLB(0.65%), 셀트리온제약(0.79%), 리가켐바이오(2.76%), 클래시스(1.42%) 등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1385.3원에 장을 마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최저 경신보다 더 큰 충격…"이재명·野로 표심 움직여" - 아시아경제
- "그런거인줄 몰랐어요"…빼빼로 사진 올렸다가 '진땀' 뺀 아이돌 - 아시아경제
- 커피 28잔 주문에 "완전 XX" 쌍욕한 배달기사…놀란 업주는 눈물 왈칵 - 아시아경제
- "한국여자 본받자"…트럼프 당선에 연애·결혼·출산 거부한 美여성들 - 아시아경제
- 야박한 인심, 바가지는 없다…1인당 한끼 '1만원' 들고 가는 제주식당들[디깅 트래블] - 아시아경
- 축복받으려고 줄 서서 마신 성수…알고 보니 '에어컨 배수관 물' - 아시아경제
- "혈당이 300"…몸무게 38㎏까지 빠져 병원 갔던 연예인 - 아시아경제
- 속도위반만 2만번 걸린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대체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휴대폰도 먹통"…50년만에 베일벗은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조용준의 여행만리] - 아시아
- "한국 안 간다"며 여행 취소하는 태국인들…150만명 태국 몰려가는 한국인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