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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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개 시·군(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이 30일 교육부 추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은 3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이후 교육부가 시행하는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2차 시범지역들은 교육부 및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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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최대 100억원 국비 지원 받아
경기도 4개 시·군(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이 30일 교육부 추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 지원 정책이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는 총 47개 지역의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신청에 나섰다. 이는 지난 1차 공모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경쟁률이다. 이 중 선도지역으로 13개 지자체, 관지역 12개 지자체 등 총 25건이 선정됐다.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은 3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이후 교육부가 시행하는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지난 2월 28일에는 1차 시범지역으로 동두천시, 양주시, 고양시가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도내 최종 7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2차 시범지역들은 교육부 및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파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이자 파주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큰 발걸음”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평화경제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해 파주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교육도시로, 또 지역의 인재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풍요로운 자족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김포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김포시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한다”며 “사통팔달 교통이 통하고, 미래첨단복합단지조성으로 경제가 통한 김포가 이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지정’으로 교육이 통하는 도시가 됐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형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교육부터 취업, 정주까지 한 번에 이루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겠다”며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단초로 삼고 이어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연천형 인재 육성과 지역 정착 유도를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에 대한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또한 부서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교육전문가 등을 연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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