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진·이원호, 사격 혼성 10m 공기권총 최종 4위

정시내 2024. 7. 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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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 앞서 주어진 5분 연습에서 오예진이 과녁을 조준하기 위해 눈가래개를 덮고 있다. 연합뉴스

오예진(19·IBK기업은행)과 이원호(24·KB국민은행)가 ‘2024 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4위를 기록했다.

오예진·이원호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혼성 동메달결정전에서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인도)에 승점 10-16으로 패했다.

공기권총 혼성 메달결정전은 한 발씩 사격한 뒤 남녀 선수 점수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쪽이 승점 2를 가져가는 승점제 경기다.

패한 쪽은 승점을 얻지 못하고, 동점일 경우 1점씩 나눈다. 이런 방식으로 먼저 승점 16에 도달한 팀이 승리한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원호가 4위(197.9점)로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이원호·오예진은 전날 예선에서 579점, 인도는 580점으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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