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오래 노렸던 갤러거, 갑자기 부각된 뜻밖의 행선지는? '두목님' 시메오네 아래서 스텝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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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가 오랫동안 거론된 행선지 토트넘홋스퍼가 아니라 스페인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이적할 거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가 잉글랜드의 첼시와 갤러거 영입을 위해 직접 소통 중이며, 첼시는 최대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현금에 옵션을 더한 이적료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더 오랫동안 갤러거를 노린다고 거론된 팀은 토트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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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가 오랫동안 거론된 행선지 토트넘홋스퍼가 아니라 스페인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이적할 거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가 잉글랜드의 첼시와 갤러거 영입을 위해 직접 소통 중이며, 첼시는 최대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현금에 옵션을 더한 이적료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가능하다면 리그 내 경쟁팀이 아니라 해외 이적을 원하고 있어 아틀레티코의 관심이 더 반갑다.
갤러거는 지난 5월에도 아틀레티코가 노리는 선수로 거론된 바 있어 완전히 뜻밖의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더 오랫동안 갤러거를 노린다고 거론된 팀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뜻에 따라 갤러거 영입을 희망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중원에서 좋은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가 모두 기동력이 좋은 대신 킥력이 아쉽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강력한 킥과 전방 침투 능력 등 직접 공격력을 갖춘 갤러거가 새로운 스타일을 더해 줄 거라는 기대가 이적설의 배경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18세 유망주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을 영입했다. 둘 다 어리지만 임대를 보내거나 하지 않고 주전으로 기용할 것이 유력하다. 갤러거 영입에 큰 돈을 쓸 입장은 아니다. 그레이와 베리발 모두 1군 선수단의 일원으로서 현재 한국에 와 있다. 주장 손흥민 등 동료 선수들과 더불어 31일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뮌헨을 상대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갤러거처럼 활동량 많고 적극적인 미드필더들에게 좋은 환경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투쟁심을 갖춘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최상의 경기력을 이끌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다. 로드리고 데폴, 코케, 마르코스 요렌테 등 미드필더들이 조금씩 스타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감독의 조건에 부합한다.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하기 위해 이적료 수입이 필요하며, 가능하면 유소년팀 출신 선수를 파는 게 이 측면에서 최선이다. 팬들이 갤러거를 아까워하지만, 오히려 구단 입장에서는 가장 판매해야 하는 선수로 분류된다. 갤러거는 비록 큰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유로 2024에 참가해 잉글랜드의 준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기 딱 좋은 시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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