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트키 사망설 허위?…경찰 측 "사건 접수 없었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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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트키(본명 정준혁)의 사망설에 경찰 측이 사건접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치트키가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그러나 해당 건물 관계자와 치트키의 지인은 30일 오전까지 치트키를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앨범을 위한 주작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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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래퍼 치트키(본명 정준혁)의 사망설에 경찰 측이 사건접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30일 서울 중랑구 경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29일 상봉동 인근에서 정준혁 씨에 대한 사건으로 접수된 건은 확인 결과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치트키가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그가 29일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건물 옥상에서 영상 촬영을 하다가 추락사했다는 것. 치트키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팔로워 1400명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흉내를 하고 기프티콘 랜덤으로 시청자분들 중 한 분께 드리고 마무리하는 계획이었는데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고 후 응급실에 갔으나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치트키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B씨 또한 "오빠 어머님과 1시간 반가량 통화했는데 응급실에 갔고 의식 불명 상태",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 거라 믿어",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지, 우리 꿈에서 만나자. 오빠의 첫사랑이 나였음에 너무 감사하며 내 첫사랑이 준혁이인게 너무 행운이었어" 등의 추모글을 게재했다.
이같은 소식에 래퍼 킬미섬데이, 빅걸포 등 동료 래퍼들이 추모를 이어갔다. 그러나 해당 건물 관계자와 치트키의 지인은 30일 오전까지 치트키를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앨범을 위한 주작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치트키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래퍼로, 2003년생이다.
사진=치트키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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