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신촌역' 3000번 버스, 정류소 42곳→30곳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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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강화터미널에서 서울 신촌역을 오가는 3000번 직행좌석버스의 노선을 개편해 다음 달 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3000번 버스의 배차간격 단축 차원에서 김포구간 정류소 12곳을 폐지해 전체 정류소를 42곳에서 30곳으로 축소하고, 김포대 입구~통진중고 구간은 직선화하는 등 노선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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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강화터미널에서 서울 신촌역을 오가는 3000번 직행좌석버스의 노선을 개편해 다음 달 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3000번 버스의 배차간격 단축 차원에서 김포구간 정류소 12곳을 폐지해 전체 정류소를 42곳에서 30곳으로 축소하고, 김포대 입구~통진중고 구간은 직선화하는 등 노선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3000번 버스 23대가 지난 1일부터 3000번(강화~신촌역 8대)과 3000-1번(김포 월곶~신촌역 15대)으로 분리되면서 3000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2배 이상 늘어나 강화주민이 큰 불편을 겪는데 따른 조치다.
시는 정류소 조정 외에도 차량 2대를 증차하고 김포한강로를 이용한 급행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경기도와 노선 설에 따른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현재 운행중인 8대의 차량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3000번 버스를 운영하는 선진상운㈜과 개선 방안을 마련 중으로, 연내 신차 출고를 통한 전면 차량 교체를 추진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개선 조치가 현장에 즉시 반영되게 할 것"이라며 "향후 운행 상황과 민원사항을 더욱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추가 증차 등 시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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