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티몬·위메프 사태에 "부족한 부분 있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와 관련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관리감독 부실과 관련해서도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와 관련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관리감독 부실과 관련해서도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30일 오후 국회 정무위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해 티몬·위메프가 자본잠식인 상황에서 경영개선 양해각서 체결 후 관리 부실이 있었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미상환금액을 별도로 관리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추가적으로 신규 유입되는 자금을 별도로 관리해달라는 다양한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건건이 하겠다고 하면서도 그게 이행이 안됐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티몬과 위메프가 PG사이기에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자본잠식임을 알면서도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도 이 원장은 “규제 체계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송구스럽다”고 답했다.
이번 사태가 폰지사기의 전형적 유형이며 횡령 사건이라는 유영하 의원의 질의에는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입법이 미비했다며 책임회피성 발언한 것도 사과한다”고 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