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국제다큐영화제, 다큐 대중화 신호탄 각오 "진입장벽 낮출 것"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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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2024'가 올해도 관객과 시청자를 찾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온에어 공연장에서는 제21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2024 기자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특히 올해 'EIDF2024'는 정체성인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위해 보다 친근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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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교동, 정민경 기자) 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2024'가 올해도 관객과 시청자를 찾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온에어 공연장에서는 제21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EIDF2024 기자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광호 집행위원장, 김동관 사무국장, 형건 총괄 프로듀서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EIDF에서 32개국 53편의 작품들은 선정작의 성격에 맞춘 7개 섹션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슬로건은 '시대에 다리를 놓다'로, 다양한 시선과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전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EIDF 집행위원장 김광호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국제다큐영화제가 특히 더 다채로워지고 매력적인 작품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시대상을 조명하고, 상생에 대한 담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올해 'EIDF2024'는 정체성인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위해 보다 친근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았다.
김광호 집행위원장은 "생태학습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어쩌면 낯설 수 있는 다큐멘터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김동관 EIDF 사무국장은 "EIDF가 다큐 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EIDF는 방송과 더불어 진행하는 영화제다 보니, 대중성 있는 다큐로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성은 있지만 대중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다큐들도 있는데, 올해는 어느 누가 보더라도 수월하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EBS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EIDF2024는 오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8월 19일 오후 5시에 EBS 사옥 스페이스홀에서 펼쳐진다.
사진=연합뉴스, EBS국제다큐영화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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