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전남도의원 “돌봄 서비스 확대로 사교육비 부담 덜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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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제383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늘봄학교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질의와 함께 "돌봄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학부모 사교육비 등의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무안지역은 신도시 형성으로 인해 맞벌이 부부가 많아 돌봄 수요가 높지만, 늘봄학교 운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현재 아침반과 저녁반을 시행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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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제383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늘봄학교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질의와 함께 “돌봄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학부모 사교육비 등의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무안지역은 신도시 형성으로 인해 맞벌이 부부가 많아 돌봄 수요가 높지만, 늘봄학교 운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현재 아침반과 저녁반을 시행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침반은 많지 않고, 돌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후 학교는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사교육비가 2022년 기준 26조원으로 학생 수는 줄어가는데 사교육비는 늘어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다”며 “학부모들이 방학 기간이든 학기 중이든 아이들을 마음 편하게 돌볼 수 있는 시스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남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사교육 대신 공교육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돌봄이나 늘봄, 방과후 등의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늘봄학교는 기존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여 아침과 저녁 돌봄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으로 듣고, 앞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여성 고용률이 감소하는 시기는 여성의 결혼과 출산 그리고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와 직결되는데 바로 초등돌봄 공백의 문제이며, 경력단절예방을 위해서도 자녀돌봄 지원이 중요하므로 늘봄학교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보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기존에 있는 학령인구도 지키지 못하기에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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