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3회 연속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김민 2024. 7.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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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2023년(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의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

평가항목 중 하나인 중환자실 사망률은 이번 평가에 처음 도입한 점을 감안해 심평원이 국가 단위 결과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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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전경. 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2023년(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의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 중환자실은 중증의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곳으로 적절한 인력과 장비는 물론 예측 불가능한 중증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종합병원 이상 303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5기관·종합병원 258기관)의 지난해 1∼3월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환자 진료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전체 기관의 종합점수 평균은 68.5점, 이 중 1등급 기관은 68곳이다. 1등급 기준은 종합점수 90점 이상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종합점수 평균은 95.3점이다.

인하대병원은 전담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등 공개된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평가항목 중 하나인 중환자실 사망률은 이번 평가에 처음 도입한 점을 감안해 심평원이 국가 단위 결과만 공개했다.

이택 병원장은 “중환자분들이 건강을 회복해 가정과 사회에 무사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자 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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