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큐텐 동원 800억·개인 지분 38% 다 내놓겠다"

오규민 2024. 7. 30.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지연 해결을 위해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800억원이라며 개인 사재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묻자 "그룹이 가진 부분, 최대한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원이며 바로 이 부분으로 다 투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지연 해결을 위해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800억원이라며 개인 사재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묻자 “그룹이 가진 부분, 최대한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원이며 바로 이 부분으로 다 투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진 큐텐 지분 38%를 100%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e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며 계열사들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현금은 일시적으로 들어갔고 티몬·위메프까지 동원해 차입했으나 한 달내에 상환했다”고 밝혔다.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