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가족 소통 up 힐링캠프’ 성료

2024. 7.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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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협력하여 '가족 소통 up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사회의 두 기관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개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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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보건의료원, 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 공동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 통해 화합과 소통 기회 제공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협력하여 ‘가족 소통 up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사회의 두 기관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개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진제공=구례군]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함께 모여 소통하고 힐링함으로써 가족 간의 다양한 교류와 긍정적 상호작용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 가족 소통 향상을 위한 역할극 프로그램 ▲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 동물 마스크팩으로 가족이 하나 되기 ▲ 아로마오일 가족 향기 만들기(향수, 핸드크림)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역할극 프로그램에서는 자녀·부모 역할 바꾸기를 통해 주어진 상황을 연기해 보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시에 상대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나 전달법’ 대화 방법을 실습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의 소감 발표 및 만족도 조사가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고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구례군수는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위해 가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행복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중증우울, 조현병, 양극성장애 등)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사례관리, 재활(회복)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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