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꽃미남 신성' 파격 발언에 팬들 환호…"우릴 정상으로 이끌 것"

김환 기자 2024. 7.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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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꽃미남 신성 루카스 베리발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게 목표라는 화끈한 발언으로 토트넘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베리발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PL)에 데뷔하는 것이지만,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고 나아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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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꽃미남 신성 루카스 베리발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게 목표라는 화끈한 발언으로 토트넘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베리발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PL)에 데뷔하는 것이지만,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고 나아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토트넘의 미드필더 베리발이 2024-25시즌 팀의 목표를 공개하자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팬들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베리발이 밝힌 생각을 칭찬하고 있다. 베리발은 다가올 시즌 클럽의 야망에 대해 통찰력을 제공했다"며 베리발의 인터뷰를 주목했다.

베리발은 스웨덴의 초신성이다. 잘생긴 외모로도 유명하지만, 어린 나이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줘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체조건도 준수하고 드리블과 패스 능력도 좋아 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스타일이다.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고 선수들에게 전진 능력을 요구하는 감독들에게는 베리발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당초 베리발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리발을 품은 팀은 다름아닌 토트넘이었다. 스웨덴 출신 선배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도움도 있었지만, 베리발은 토트넘의 장기적인 프로젝트와 훌륭한 시설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리발은 원 소속팀이었던 유르고덴스 IF에서 잔여 시즌을 소화한 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2006년생인 베리발이 당장 다음 시즌에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기는 힘들지만, 토트넘 내부에서 베리발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컵 대회에서라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리발의 인터뷰는 베리발을 향한 기대의 크기를 더욱 키웠다. 베리발은 18세답지 않은 멘털리티를 보여주며 토트넘에 동기부여를 더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베리발은 최근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PL에 데뷔하는 것이다"라며 본인의 다음 시즌 목표가 PL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리발은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하고 싶다.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라며 개인의 목표를 떠나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팀의 목표는 리그 우승이라고 말했다.

베리발의 당찬 발언에 팬들도 놀랐다. '스포츠 바이블'은 베리발의 인터뷰 영상을 접한 팬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토트넘을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팬들은 "이런 사고방식이 우리를 정상으로 이끌 것이다", "적어도 우리는 우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 선수들은 모두 트로피를 원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베리발은 본인이 토트넘과 계약했다는 걸 아는가?"처럼 냉소적인 반응을 남긴 팬도 있었다.

베리발의 발언과 별개로 토트넘의 다음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비록 리그가 아니더라도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무관의 사슬을 끊고 그 분위기를 이어 향후 PL에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이는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생각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년차이기에 기대가 크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등 좋은 흐름을 타다 최종 5위를 차지했으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부분들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더 스퍼스 웹, 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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