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사격 꿈나무 힘찬 격발, '나도 국가대표'

신영근 2024. 7. 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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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격에서 금빛 레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산시가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그러면서 사격팀을 운영하는 서산시가 지난 29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51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체육회와 서산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서산시청 사격팀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은 어린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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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 운영... 관내 초등학생 51명 대상

[신영근 기자]

 올림픽 사격에서 금빛 레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산시가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서산시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맞아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을 운영하면서,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사격선수가 되기도 한다.
ⓒ 독자 제공
올림픽 사격에서 금빛 레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산시가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2024 파리올림픽 사격에서 대한민국은 7월 30일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사격은 이번 올림픽에서 효자종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면서 사격팀을 운영하는 서산시가 지난 29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51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체육회와 서산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서산시청 사격팀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은 어린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맞아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을 운영하면서,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사격선수가 되기도 한다.

서산시는 7월 29일 서산시종합사격장에서 홍순광 부시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정인승 서산시사격연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사격 꿈나무를 키워낼 계기를 마련해준 서산시체육회와 서산시사격연맹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스포츠 꿈나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월 2일까지 이어지는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은 사격 예절과 종목 소개, 레이저사격 체험, 사격 왕중왕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산시청 사격팀 선수들이 지도교사로 직접 나서 학생들에게 일대일 맞춤교육을 실시하면서 어린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단하다.

서산시청 사격팀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사격에서 최강자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소속 선수들도 국가대표에 선발돼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인 이은서 선수는 자신의 주 종목인 여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해 금빛 사냥에 나선다.

그래서일까. 서산시는 지난 29일 사격에서 또다시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효진 선수의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축하한다"면서 "파리에서 금빛 총성을 울려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스포츠 사격 체험에 참여해 현재 고등학교에서 사격선수 생활을 하는 한 학생 어머니는 30일 기자와 통화에서 "같은 대회에 참가해 경쟁했던 동료(오예진, 반효진 선수)들이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며 "국내대회에서도 잘하더니 역시 잘한다. 대단한 능력의 선수들"이라는 딸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서산시 스포츠 사격 체험을 통해 큰 꿈을 이루는 선수가 서산에서도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산시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맞아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을 운영하면서,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사격선수가 되기도 한다.
ⓒ 독자 제공
 올림픽 사격에서 금빛 레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산시가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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