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권혜진 2024. 7.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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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를 반영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신정훈 행안위 위원장은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실시 과정에서 이뤄진 위원들과 후보자의 답변을 바탕으로 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합의를 통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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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를 반영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전날 열린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경찰 간부가 세관 마약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조 후보자의 배우자 위장 전입 의혹, 차남 오피스텔 편법 증여 의혹 등이 집중 제기됐다. 야당은 조 후보자의 답변을 토대로 결정적인 결격 사유는 없는 것으로 봤다.
신정훈 행안위 위원장은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실시 과정에서 이뤄진 위원들과 후보자의 답변을 바탕으로 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합의를 통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북 청송 출신인 조 후보자는 경찰대 6기 출신으로 경찰청 인사 담당관, 기획조정 담당관, 치안 상황 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았고, 같은 해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지냈다. 이후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해 경찰청 차장직을 맡다 올 1월 서울경찰청장에 보임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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