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尹정부, 용인에 SMR 설치 검토? 무모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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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30일 정부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SMR(소형모듈원자로) 검토를 두고 '실적 부풀리기'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인구 100만명이 사는 용인과 같은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에 아직 제대로 안전성도 검증되지 않은 SMR 원전 설치를 고려한다는 것은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 시기를 고려하면 수도권에서 사실상 SMR을 시험 운전하겠다는 계획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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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30일 정부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SMR(소형모듈원자로) 검토를 두고 ‘실적 부풀리기’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인구 100만명이 사는 용인과 같은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에 아직 제대로 안전성도 검증되지 않은 SMR 원전 설치를 고려한다는 것은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 시기를 고려하면 수도권에서 사실상 SMR을 시험 운전하겠다는 계획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SMR 같은 위험천만한 시도를 멈추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광주‧전남 지역 등에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을 분산 배치하는 것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정부가 홍보한 ‘체코 신규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사업 대상인 2기 중 1기 건설에 대한 체코 정부의 예산 미확보 △원전사업의 현지화율 60% 보장으로 인한 수익 감소 △EU 안전기준에 맞는 최신기술 도입으로 추가되는 비용과 시공기간 등을 짚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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