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설X라쿠나, 합동공연 ‘키즈’ 개최

박세연 2024. 7.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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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X라쿠나. (사진=엠피엠지뮤직 제공)

밴드 설과 라쿠나가 합동 전국투어 ‘키즈: 키즈 인 더 드림 스토어’를 개최한다. 

설과 라쿠나는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전국투어 ‘키즈’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구, 부산, 전주, 대전, 서울에서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된다. 

두 밴드는 엠피엠지 뮤직에 함께 소속돼 있음은 물론, 모두 동갑내기로 SNS와 각종 페스티벌 등에서 우정을 과시해온 바 있다. 특히 최근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펼쳐진 깜짝 합동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설은 최근 ‘HYPNOSIS’, ‘ringringring’ 을 발매하며 음악적 스타일을 폭넓게 확장해 가고 있다. 더불어 웰니스 센터 파지티브호텔과 디지털 디톡스 행사 ‘Don’t RINGRINGRING Your Phone’ 개최와 더불어 ‘Dry Flower’ 태국어 버전 발매 등 참신하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단독 콘서트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라쿠나는 29일 정오 파워풀한 사운드와 다양한 시도를 담은 7곡으로 구성된 EP ‘유령’을 발표하며 커다란 도약을 시도했다. 이들은 태국 밴드 ‘Television off’와 컬래버레이션, 대만 밴드 ‘I Mean Us’와 피처링 발매를 한 바 있으며, 오는 8월 10일 대만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등 해외 음악시장으로의 거침없는 진출을 선보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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