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기술지주회사, 중기부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 선정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 총장 황수성)는 한국공학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 정인호)가 지난 22일 경기 서남부권 소재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에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TIPS)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한국공학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13개의 협력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대학발 기술창업기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발굴된 기업은 한국공학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직접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하면 선정평가를 통해 기술개발자금(R&D), 창업자금, 해외마케팅 등 최대 7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에 한국공학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선정된 유형은 일반형으로, 오는 8월부터 창업기업 추천권을 배정받아 본격적으로 기술창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공학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협력기관인 시흥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지역협력대학들과 함께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추가적인 창업펀드 조성 및 협력기관들을 확대하여, 스마트제조, 미래자동차, 바이오 헬스케어 및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권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인호 한국공학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는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인해 기술은 우수하나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었다"며 "팁스 협력기관과 함께 기업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기권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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