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대학입시제도 개혁 팔 걷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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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대학입시제도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초중고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대입 개혁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지난 21일 임 교육감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대입 개혁에 나설 계획을 밝히며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분만 아니라 대학, 정부, 국회 등과 충분히 논의 하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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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5월 2일 기자 간담회 |
ⓒ 경기도교육청 |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대학입시제도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초중고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대입 개혁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임 교육감은 30일 대입 개혁을 위한 TF(task force, 특별전담기구) 첫 회의에 참석해 "대입이 바뀌어야 진정한 교육 혁신이 이루어진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대입제도 개혁에 팔을 걷어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이것은, 개인적인 신념을 넘어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이슈라고 보고, 대입이 변해야 교육이 변할 수 있다는 생각에 TF를 발족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입시 개혁은 정치, 사회, 경제 등 사회 모든 영역의 협치가 요구되는 사안"이라며 "감히 제가 방아쇠를 당기고자 한다. 교육청 가족이 함께 한다면 한국 교육의 숙원을 해결하리라 본다"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여야 양 지도부를 만나 의논할 각오가 돼 있고, 그 과정에 대학과의 협의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교육부 장관을 통해 절차를 밟아 대통령께 건의도 할 생각"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입 개혁 TF는 교육정책국장과 진로직업교육과장, 진로직업교육과 장학관, 교육과정정책 과장, 정책기획관실 장학관, 홍보기획관실 장학관,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기획부장 등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제안하고 개혁 여건을 만들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는 게 임 교육감 설명이다.
앞서 지난 21일 임 교육감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대입 개혁에 나설 계획을 밝히며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겠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분만 아니라 대학, 정부, 국회 등과 충분히 논의 하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25일에는 대학입시 개혁을 위해 TF 구축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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