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청계천·광화문·한강 야경 개선할 것”

문동성 2024. 7. 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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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의 야경 명소를 방문해 청계천, 광화문 일대의 야경 정비 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야경 명소인 홍야동을 방문한 뒤 양자강 유람선에 탑승해 "내년 청계천 개장 20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부 구간 그리고 광화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강변과 지천에 이르기까지 야경 개선이 상당 부분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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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현지시간) 전통 문화 지구 보존과 복원을 통해 관광 명소로 거듭난 중국 충칭시의 18제 전통풍모지구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의 야경 명소를 방문해 청계천, 광화문 일대의 야경 정비 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야경 명소인 홍야동을 방문한 뒤 양자강 유람선에 탑승해 “내년 청계천 개장 20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부 구간 그리고 광화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강변과 지천에 이르기까지 야경 개선이 상당 부분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야간 경관 조명은 디자인 서울의 꽃, 말하자면 결정판”이라며 “어떻게 개선하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도 개선이 되고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을 유인하는 상당히 좋은 관광 상품이 된다”고 설명했다.

충칭시는 도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절벽 군사 요새를 개조한 홍야동 등 관광지와 상업 지구에 화려한 조명을 활용한 야경 명소를 조성했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전통 문화 지구를 복원해 충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난 18제 전통풍모지구, 호광회관을 방문해 서울의 관광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충칭=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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