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전 남친, '버닝썬' 자기 때문이냐고 속상해 해" 고백 (짠한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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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 당시 만났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이날 게스트는 배우 고준희로, 그는 최근 '버닝썬 루머'에 휘말렸던 시기의 억울함을 토로해 화제된 바 있다.
고준희는 2015년도에 뉴욕에 왔다갔다 했었다며 이로 인해 버닝썬 여배우로 언급된 '뉴욕에 간 누나' 주인공으로 오해를 받았음을 언급했다.
고준희는 땅만 쳐다봤고, 신동엽은 "거짓말이 때 묻지 않아서 그냥 걸렸다. 뉴욕 경찰 사귀었냐"고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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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 당시 만났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형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는 배우 고준희로, 그는 최근 '버닝썬 루머'에 휘말렸던 시기의 억울함을 토로해 화제된 바 있다.
고준희는 2015년도에 뉴욕에 왔다갔다 했었다며 이로 인해 버닝썬 여배우로 언급된 '뉴욕에 간 누나' 주인공으로 오해를 받았음을 언급했다.
고준희는 "뉴욕 인증샷 같은 거 찍어서 SNS에 올릴 수 있지 않나. 그걸 보고 네티즌들이 짜맞추기를 했다"며 승리와 같은 소속사였기에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당시 드라마를 찍고 있었으나 하차 통보를 당하고 더욱 오해를 받았다는 그는 활동을 하지 못한 5~6년의 세월을 한탄했다.
눈물을 흘렸던 고준희는 "궁금한 게 있다. 내가 촉이 좋다. 2015년에 뉴욕을 일때문에도 갔겠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 뉴욕에 있지 않았나"라는 신동엽의 돌직구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고준희는 땅만 쳐다봤고, 신동엽은 "거짓말이 때 묻지 않아서 그냥 걸렸다. 뉴욕 경찰 사귀었냐"고 추궁했다.
"엄마"를 외치며 먼 산을 보던 고준희는 "맞아요"라고 화끈한 인정을 해 오히려 신동엽을 당황케 했다.
고준희는 "제가 거짓말 못하는 거 어떻게 알았냐. 거짓말 하면 웃음이 나온다"고 덧붙이며 "촬영을 갔다가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왜 뉴욕 남자친구를 이야기했는지 아냐. 그 사건(버닝썬 루머)이 있고 연락이 왔다. 헤어졌었다. 전 남자친구가 '나 때문에 혹시 네가 이 일에 이렇게 '뉴욕 누나'라고 연루된 거 아니냐'라고 묻더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고준희는 "그래서 제가 '그렇지? 네가 유럽권에 있었으면 (안 휘말렸겠지)'라고 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기 때문에 뉴욕에 한두 번 왔었으니까 그렇게 이야기했나 보더라. 그 친구도 너무 속이 상하고 (사실이) 아닌 걸 아니까 그랬다"고 덧붙여 당시의 감정을 회상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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