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적설' 더브라위너에게 공 넘긴 과르디올라 "해준 게 얼만데…직접 거취 결정할 자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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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케빈 더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결정은 선수의 몫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국 투어 중 진행된 최근 기자회견에서 더브라위너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구단에 들어온 제안이 없다고 들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진 알 수 없지만 그가 팀에 잔류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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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케빈 더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결정은 선수의 몫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국 투어 중 진행된 최근 기자회견에서 더브라위너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구단에 들어온 제안이 없다고 들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진 알 수 없지만 그가 팀에 잔류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스타 플레이어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우선순위 영입 후보로 꼽혔다. 유럽 대회 3관왕까지 경험하며 이미 많은 것을 이룬 데다가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이적 실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달 벨기에 매체와 인터뷰에서 선수 경력 막바지 큰돈을 벌러 떠날 수도 있다고 암시하며 이적설에 탄력이 붙었다.
본격적으로 이적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유로 2024 이후 오히려 이적설이 사그라들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을 그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더브라위너는 당장 떠나지 않을 거라 선언했다.
아예 문이 닫힌 것은 아니다. 당장 이적을 추진하든, 1년 뒤 계약 만료로 떠나든 더브라위너의 의사가 중요하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오랜 기간 맨시티에 헌신하며 큰 공로를 세운 더브라위너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브라위너는 2015년 입단해 컵대회 포함 382경기에 출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잉글랜드 FA컵 2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5회 우승 등을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브라위너는 내가 오기 전부터 맨시티에서 뛰었다. 재직 기간이 가장 긴 선수다. 다비드 실바 같은 선수와 마찬가지로, 그는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더브라위너가 팀을 위해 해낸 일이 정말 많기 때문에 결정권이 있다. 다만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그는 잔류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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