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첫 행보는 유망주 발굴…U-19 대표팀 연습경기 참관

김은빈 2024. 7. 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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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연합뉴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내 첫 행보로 19세 이하(U-19) 대표팀 연습 경기를 참관한다. 홍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망주 발굴'을 강조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홍명보 감독이 31일 부산 월드컵 빌리지에서 열리는 U-19 대표팀과 울산대의 연습경기를 참관한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13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뒤 외국인 코치진 후보 면담과 유럽파 선수들과의 대화를 위해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해외 일정을 마친 홍 감독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 축구의 소중한 자신이 될 젊은 유망주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 감독과 축구협회 전무 경험을 통해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과 적극적인 유소년 발굴이 대표팀과 한국 축구 발전에 얼마나 크게 기여할 수 있는지 배워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U-19 대표팀은 29일 부산에서 소집돼 8월 3일까지 소집훈련을 치른다. U-19 대표팀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치르게 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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