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2015년 테임즈' 이후 9년 만이자 '1996년 박재홍' 넘어 최연소 30-30 도전

배중현 2024. 7.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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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2024.07.28/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달 2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통산 57번째로 20-20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29일 기준으로 29홈런 29도루를 기록, 30-30까지 홈런 2개와 도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 역대 30-30을 달성한 타자는 총 8명으로 김도영은 '무난히' 9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길 전망이다.

특히 30일 기준으로 20세 9개월 28일의 나이인 김도영이 이번 시즌 30-30을 달성할 시,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박재홍(전 현대 유니콘스)의 22세 11개월 27일을 약 2년 앞당기며 최연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시즌 김도영은 KBO리그 최초 월간 10-10,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정 전반기 월간 MVP 2회, 최소 타석 사이클링 히트 등 화려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KIA의 선두 행진을 이끄는 그가 2015년 테임즈(전 NC 다이노스) 이후 9년 만에 30-30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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