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자 아스널!" 마침내 '2002년생 미남 센터백'까지 품은 아르테타 'PL 최강 중앙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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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마침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품에 안았다.
칼라피오리는 "아스널은 향후 몇 년간 내게 최상의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 에두 디렉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내게 확신을 줬고, 나도 이미 스스로 확신을 가졌다"며 "내가 마침내 여기에 왔다. 아스널에서 뛸 날만 기다린다. 포르자 아스널(Forza arsenal)!"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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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스널이 마침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품에 안았다.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국가대표 칼라피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보로냐에서 아스널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널은 따로 계약 기간을 명시하지는 않았고, 현지 매체에서는 5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내다봤다.
칼라피오리는 2002년 로마에서 태어나 로마 유소년 팀을 거쳤다. 2018년에 일찌감치 프로 계약을 맺고, 2019년에는 영국 '가디언' 선정 2002년 이후 태생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선정될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21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기대주 50인에 뽑히는 영예도 누렸다.
로마에서 1군에 데뷔해 제노아와 스위스 바젤을 거친 칼라피오리는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리그에서만 30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시 볼로냐를 이끌던 티아고 모타 감독은 센터백도 적극적인 전진으로 경기장 중앙에 최대한 많은 선수가 가담하기를 바랐는데, 칼라피오리는 공격 가담과 수비 전환 타이밍을 정확히 아는 선수였다.
칼라피오리는 유로 2024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탈리아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 조별리그에서 활약했고, 특히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적극적인 전진 드리블 이후 패스를 건네 마티아 자카니의 극적인 동점골을 도와 조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칼라피오리는 희소성이 높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빌드업 실력과 축구 지능을 두루 증명했다.
마침내 아스널이 칼라피오리를 영입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칼라피오리와 가장 진하게 연결된 구단이다.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토트넘홋스퍼 등 다양한 성향의 구단이 구애를 보냈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칼라피오리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면담 이후 아스널만을 열렬히 원해온 걸로 알려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칼라피오리와 그 가족을 환영한다. 칼라피오리는 훌륭한 영입이며 우리 수비를 대단히 강화해줄 것"이라며 "칼라피오리는 대단한 성향과 특성을 갖췄고, 우리에게 우승컵을 안길 힘을 안겨줄 특별한 기술을 갖췄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미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센터백 조합 중 하나를 구축했던 아스널은 칼라피오리 영입으로 선수층까지 두텁게 만들었다.
칼라피오리는 "아스널은 향후 몇 년간 내게 최상의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 에두 디렉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내게 확신을 줬고, 나도 이미 스스로 확신을 가졌다"며 "내가 마침내 여기에 왔다. 아스널에서 뛸 날만 기다린다. 포르자 아스널(Forza arsenal)!"이라고 말했다. '포르자'는 이탈리아 스포츠에서 통용되는 응원 구호로 한국 스포츠에서 '파이팅'과 같은 용어다.
사진= 아스널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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