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버닝썬 루머, 회사가 무대응…드라마 하차 통보받아" (짠한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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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날 고준희는 2019년에 있었던 '버닝썬'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고준희는 "당시 '빙의'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사건 자체를 몰랐다. 그런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무슨 카톡 내용이 공개됐는데 그 누나가 너라고 인터넷에 돌아다닌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내가 아닌데 무슨 상관이야?' 이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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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고준희 짠한형 EP.52 짠한형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준희는 데뷔 이후 첫 연극 도전 소식을 전했다. 8월 6일에 개막하고 고준희는 8월 7일에 나온다고,
그는 "그동안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 와서 카메라 공포증은 없는데 사람들 앞아서 라이브로 한다는 게, 날짜가 다가오니까 미칠 것 같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고준희는 2019년에 있었던 '버닝썬'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019년에 (버닝썬) 사건이 나왔는데 '뉴욕에 간 누나'로 문자가 나왔더라"며 "2015년 당시에 뉴욕을 왔다갔다하면서 인증샷을 SNS에 올릴 수 있지 않냐. 그걸 보고 짜맞추기를 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준희는 "당시 '빙의'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사건 자체를 몰랐다. 그런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무슨 카톡 내용이 공개됐는데 그 누나가 너라고 인터넷에 돌아다닌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내가 아닌데 무슨 상관이야?' 이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해명하고 있다는 소식에 고준희도 회사에 연락을 했지만 회사는 "댓글인데 그게 뭘?"이라는 반응에 고준희는 "나도 떳떳하고 회사가 괜찮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그러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일이 커지면서 부모님에게 전화가 오자 심각성을 깨달은 고준희는 회사에 아니라는 입장문을 내줄 것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굳이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대답했다고.
결국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은 고준희는 '아니면 왜 하차해?'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야기 중 고준희는 "힘들긴 하다. 많이 힘들면 잠깐 쉬었다 가도 된다고 편의도 봐주시고 했는데도"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제일 속상한 게 욕심이 많다. 5~6년 동안 작품을 못 했다. 그 시간을 누구한테 얘기하냐. 5~6년 동안 제가 너무 예뻤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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