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유럽파 ST 또 탄생' 군필 유망주 이영준, 수원FC 떠나 스위스 그라스호퍼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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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가대표 공격수 이영준이 스위스 그라스호퍼클럽취리히에 입단했다.
그라스호퍼는 30일(한국시간) "클럽은 수원FC 공격수 이영준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2028년까지 계약했다. 취업 허가를 받은 뒤 공식적으로 선수단 일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영준은 그라스호퍼가 직접 데려온 공격수라는 점에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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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차세대 국가대표 공격수 이영준이 스위스 그라스호퍼클럽취리히에 입단했다.
그라스호퍼는 30일(한국시간) "클럽은 수원FC 공격수 이영준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2028년까지 계약했다. 취업 허가를 받은 뒤 공식적으로 선수단 일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영준은 2003년생의 젊은 공격수로 192cm의 큰 키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수원FC 유스팀에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아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3년에는 김천상무에 입대해 올해까지 뛰면서 병역 의무 마쳤다.
이영준이 주목을 받은 건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이었다. 이영준은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 참가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도왔다. 16강전에서는 가슴 트래핑 후 발리슛으로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국은 이영준의 활약에 힘입어 4강이라는 성적을 냈다. 또한 올해 열린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에서도 3골을 넣으며 조별리그 통과를 이끌었다.
그라스호퍼는 과거 한국 유망주를 데려왔다가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내보냈던 경험이 있다. 정상빈이 울버햄턴원더러스에 입단한 뒤 위성 구단인 그라스호퍼로 임대됐지만 부상과 적응 문제로 거의 뛰지 못했다. 그러나 이영준은 그라스호퍼가 직접 데려온 공격수라는 점에서 다르다. 또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국 선수들을 다수 데려왔던 '친한파' 스테판 슈바르츠 단장이 데려온 선수라 충분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슈바르츠 단장은 "이영준은 우리가 원하는 프로필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입증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선수다. 그가 그라스호퍼를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환영했다.
이영준은 "취리히에 오게돼 기쁘다. 유럽에서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팀과 함께 뛰는 것이 정말 기다려진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그라스호퍼클럽취리히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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