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두산테스나, 모바일 제품 경쟁 심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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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30일 두산테스나에 대해 "모바일 제품의 경쟁 심화에 따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두산테스나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3% 늘어난 750억원으로 전망된다.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6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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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30일 두산테스나에 대해 "모바일 제품의 경쟁 심화에 따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두산테스나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3% 늘어난 750억원으로 전망된다.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6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0년부터 매년 1000억~2000억원 수준의 자본지출을 집행하며 생산능력 확대 및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단일칩시스템(SoC) 경쟁 심화에 따른 모바일 프로세서(AP) 및 이미지센서(CIS)의 부진에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이 같은 배경은 2분기 차량용 SoC 가동률의 회복 덕분이다. 1분기 고객사 공정 개선에 따라 가동률이 하락했지만, 2분기 정상적으로 가동하며 차량용 매출이 55%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 물량의 수주 가능성, 2200억원 규모의 증설 발표에서 중장기적인 성장 계획이 확인된다"며 "신규 외주 물량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지만, 고객사는 충분한 생산능력을 갖춘 후공정 외주 생산(OSAT)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설 발표는 중장기적으로 해외 고객사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판단된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차량용 CIS, AI 가속기) 및 본격화(차량 및 노트북향 SoC)가 확인되는 구간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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