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인기 실감! '양민혁∙이승우∙최준∙정호연 참가' 수백명 몰린 팀 K리그 사인회

윤효용 기자 2024. 7. 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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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K리그 스타들의 인기는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1층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에서 팀 K리그 사인회가 열렸다.

이승우(전북현대), 최준(FC서울), 정호연(광주FC), 양민혁(강원FC)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승우와 양민혁, 정호연, 최준은 K리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어린 스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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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높아진 K리그 스타들의 인기는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1층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에서 팀 K리그 사인회가 열렸다. 이승우(전북현대), 최준(FC서울), 정호연(광주FC), 양민혁(강원FC)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선수들이 나타나기 전부터 행사장 주변은 붐볐다. 미리 선정된 100명의 팬 이외에도 K리그 인기스타들을 보기 위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가이드라인 주변으로 모였다. 선수들이 등장하자 사진을 찍기 위해 수많은 휴대폰이 머리 위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승우와 양민혁, 정호연, 최준은 K리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어린 스타들이다. 맏형 이승우는 올 시즌 10골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고 최근 K리그 최고 대우로 전북으로 이적하며 관심을 모았다. 강원 초신성 양민혁은 데뷔 시즌에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입단에 성공했다. 정호연은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의 핵심 선수이자, 올해 태극마크를 단 기대주다.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최준 역시 올 시즌 FC서울로 이적한 뒤 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성장했고,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사인회는 50명씩 끊어서 1, 2부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행사를 즐겼다. 잠시 쉬는 시간에는 각자 자기소개와 행사 소감을 전했다. 최준은 "올스타전 처음이다. 즐거운 경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승우는 세리머니를 준비했냐는 질문을 받자 "아직 준비를 안했는데, 잘해서 해보겠다"라며 세리머니를 약속했다. 


양민혁에게는 토트넘 입단 소감 질문이 주어졌다. 양민혁은 "저도 믿기지 않는다. 가서도 잘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답했다. 정호연은 "K리그를 대표해서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하겠다. 조심히 하고 오라고 감독님이 말씀하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인을 받기 위해 선정된 팬들은 대부분 선수들의 소속팀인 광주, 전북, 강원, 서울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포항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있었다. 몇몇 팬들은 토트넘훗스퍼 유니폼을 챙겨와 양민혁에게 사인을 받았다. 선수들은 지친 기색 없이 팬들의 요청을 들어주며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 사인회 후에는 이승우와 양민혁이 팝업스토어를 돌아보며 상품들을 구경했다. 자신의 소속팀 머플러를 걸고 서로 사진을 촬영해주기도 했다. 이후 팝업스토어 옆에 마련된 포토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가진 뒤 다음 행사를 위해 이동했다. 


선수들이 떠난 뒤에도 팝업스토어는 붐볐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K리그 각팀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 캐릭터와 팀 K리그 유니폼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는 중이다. 


연맹 관계자는 "행사를 19일에 시작했는데, 많이 찾아주시고 있다. 재고도 충분히 마련해 떨어지지 않도록 준비했다. K리그 인기가 높아진 걸 느낀다"라며 행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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