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령 피우지 마라” 김정은 ‘불호령’… 북한 집중호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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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처럼 최근 북한에도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중국과 인근한 압록강이 넘쳐흘렀다.
국경지대 곳곳이 물에 잠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 당국자들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록강은 최근 이 일대에 내린 60년 만의 최대 폭우로 강물이 급격히 불어났다.
수해 현장을 찾은 김 위원장은 홍수 피해가 엄중하다며 간부들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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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처럼 최근 북한에도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중국과 인근한 압록강이 넘쳐흘렀다. 국경지대 곳곳이 물에 잠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 당국자들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록강은 최근 이 일대에 내린 60년 만의 최대 폭우로 강물이 급격히 불어났다. 지붕까지 물이 차오르거나 강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기도 했다.
북한은 범람을 막으려 곳곳에 조립식 수문도 설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구조에 나선 군용 헬기 모습도 목격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신의주와 의주 주민 5000여명이 고립됐다고 보도했다.
수해 현장을 찾은 김 위원장은 홍수 피해가 엄중하다며 간부들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간부들의) 건달 사상과 요령주의가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엄하게 지적했다”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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