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탁구 혼합복식 결승 진출… 첫 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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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탁구 혼합복식 리정식-김금용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하며 첫 메달을 예약했다.
리정식-김금용 조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홍콩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4-3으로 이겼다.
리정식-김금용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면서 북한 탁구는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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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탁구 혼합복식 리정식-김금용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하며 첫 메달을 예약했다.
리정식-김금용 조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홍콩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4-3으로 이겼다.
북한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출전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선수를 보내지 않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2022년 말까지 국제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리정식-김금용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면서 북한 탁구는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김송이가 동메달을 딴 게 마지막 기록이다.
혼합복식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한국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 조와 왕추친-쑨잉사 조(중국)가 벌이는 준결승전 승자가 리정식-김금용 조와 겨룬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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