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도 부회장, 바흐 위원장과 올림픽 발전 논의

김효경 2024. 7.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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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도 중앙일보·JTBC 부회장(왼쪽)이 29일 파리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났다. [사진 IOC]

홍정도 중앙일보·JTBC 부회장이 29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올림픽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스포츠 상황에 대해 환담을 나눈 뒤 올림픽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JTBC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과 2028 LA 올림픽에 이어 2030 프랑스 알프스 겨울올림픽과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까지 네 차례 대회의 한반도 독점 중계권을 획득했다. JTBC는 이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등을 중계하면서 스포츠 방송 역량을 키워왔다.

홍 부회장은 바흐 위원장과 환담한 뒤 파리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한국 선수단의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 특히 여자 양궁 단체전이 열린 레쟁발리드를 찾아 10연패를 달성한 여자 선수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파리=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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