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사브르 간판 윤지수 8강 진출 실패[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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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간판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마농 아피티(프랑스)에게 9-15로 졌다.
그러나 당시에도 개인전에선 16강을 넘지 못했다.
맏언니 윤지수는 부진했으나 동생들은 선전하며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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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간판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마농 아피티(프랑스)에게 9-15로 졌다.
아피티는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홈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고 시작부터 내리 4점을 빼앗았다. 윤지수는 정교한 기술로 반격을 꾀했으나 흐름을 뒤집기에 역부족했다.
윤지수는 과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이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경험도 있다. 2020 도쿄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개인전에선 16강을 넘지 못했다.
맏언니 윤지수는 부진했으나 동생들은 선전하며 8강에 안착했다. 최세빈(전남도청)은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15-7로 따돌렸다. 8강 상대는 대표팀 동료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다. 이날 16강에서 나다 하페즈(이집트)를 15-7로 눌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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