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강화…한국앤컴퍼니 창사 첫 중간배당 결정

이민우 2024. 7. 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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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창사 처음으로 200억원 상당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한국앤컴퍼니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당 210원의 중간 배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은 지난 2월 이미 중간배당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실시 조항 내용을 담도록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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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규모 중간배당 지급 안건 이사회 결의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창사 처음으로 200억원 상당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한국앤컴퍼니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당 210원의 중간 배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총 배당금 규모는 198억여원으로 지난해 결산 배당금의 약 30% 수준이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4일이며, 해당 배당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한국앤컴퍼니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은 지난 2월 이미 중간배당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실시 조항 내용을 담도록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중간 배당 실시를 계기로 한국앤컴퍼니는 향후 다양한 선진 정책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주주 가치 극대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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