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이진숙 청문보고서...여야 이견에 채택 보류, 티몬·위메프, 결국 기업회생 신청…연쇄도산 위기 현실화 등
▲이진숙 청문보고서...여야 이견에 채택 보류
여야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채택을 보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한 후, 보고서 채택 여부와 무관하게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보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이 오면 다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티몬·위메프, 결국 기업회생 신청…연쇄도산 위기 현실화
대규모 정산금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가 결국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티몬 및 위메프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채무 일부를 탕감 받게 되기 때문에 정산을 받지 못한 판매자들의 연쇄 부도가 현실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티몬과 위메프는 회생 제도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채권자인 판매회원들과 소비자인 구매회원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국정원 "김주애, 현 시점 유력한 후계자…후계자 수업 진행 중"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유력한 차기 후계자로 보이며, 이를 위해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권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29일 오후 국정원 현안보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 김주애를 현 시점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주애에 대한 주민 반응을 의식해 선전 수위 및 대외 노출 빈도를 조절하면서 비공개 활동을 병행·안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고생 소총수' 계보 이은 반효진, 대표팀 4번째 금메달
대한민국 대표팀의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주인공은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17, 대구체고)이었다.
반효진(17)이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본선서 반효진은 60발 합계 634.5점을 쏴 전체 1위로 본선을 통과한 반효진은 8명이 치른 결선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금메달 경쟁자는 공기소총 혼성서 강한 인상을 남긴 중국의 황위팅(중국)이었다. 레이스 초반 황위팅이 줄곧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나 곧바로 반효진의 반격이 시작됐고 16번째 사격에서 10.9 만점을 쏴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심장이 쫄깃했던 순간은 마지막 24번째 격발이었다. 금메달을 확정하는 듯 했던 반효진은 마지막 총알을 9.6점에 꽂아 동점을 허용했고, 곧바로 이어진 슛오프에서 침착하게 10.4점을 쏴 10.3점에 그친 황위팅을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단독] 퇴거 판결 이후, SK사옥 찾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9일 아트센터 나비가 있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방문했다. 이날 노 관장은 서린빌딩을 방문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말없이 아트센터 나비가 위치한 4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트센터 나비는 2000년 12월부터 서린빌딩에 입주해 건물을 사용해왔다. 서린빌딩은 SK그룹의 본사로 사용 중이며 SK이노베이션이 관리하고 있다. SK측은 미술관과 빌딩 임대차 계약이 2019년 9월 끝났는데도 아트센터 나비가 퇴거하지 않고 무단 점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4월 부동산 인도 등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노 관장의 방문은 아트센터 나비 퇴거와 관련 전시물 정리 등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 유럽 출장…'구글 캠프' 참석 여부 '주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주 유럽 출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주말 유럽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 회장은 비즈니스 일정상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참관은 일정상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 안팎에서는 최 회장이 억만장자 사교모임으로 알려진 '구글 캠프'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검찰, 서훈 전 국정원장 조사…文캠프 인사 특혜채용 의혹
국가정보원의 산하기관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달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서 전 실장을 업무방해와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캠프 인사였던 조모 씨가 채용 기준에 미달하는데도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연구기획실장으로 특혜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서 전 실장과 후임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채용 비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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