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엔지니어링-올스웰, 학교 급식실 환기 개선 등 사업 협력 협약
클린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는 (주)티엘엔지니어링이 공기유동제어기술 전문기업인 (주)올스웰과 손잡고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7월 26일(금)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공히 공조 전문기업으로서 서로 집중하는 영업 분야는 다르지만, 금번 조인식을 계기로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실 환기 개선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티엘엔지니어링은 22년간 소재/부품/장비, 제약/바이오, 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린룸을 직접 설계, 시공해 온 클린룸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이며, ㈜올스웰은 철강산업, 지하철 역사 등에서 전산유체역학(CFD)을 활용하여 공조 문제를 해결해 온 기업이다. 특히 올스웰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학교 급식실 조리 종사자들의 폐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력 기술인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활용하여 ‘매트릭스 후드’라는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여 현존하는 급식실 환기 문제에 대해 앞장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회사는 이 외에도 데이터센터, 실내사격장 등의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하여 클린룸 기술과 CFD를 활용한 공기유동제어기술을 접목시키기로 했다.
티엘엔지니어링 서충옥 대표는 "현재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과정 중에서 주력 사업인 클린룸 분야 외에도 2024년 들어 폐수열 회수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절약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나아가 금번 올스웰과의 협력을 통해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양 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시너지를 최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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