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 묶인 시신…고시원 책상엔 10만원과 '청소 부탁' 메모
허미담 2024. 7. 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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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령이 묶인 채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60대 남성의 고시원에서 현금 10만원과 함께 청소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29일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인근 선착장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A씨는 생전 서울 모처의 고시원에서 혼자 지내왔다.
A씨의 고시원 방 책상 위에는 현금 10만원과 함께 '청소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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